오늘 아침 만난 봄비는 이제 별로 차갑지 않았다.
바람에 날리는 빗방울과 그 바람마저 따뜻하게 느껴졌다.
4월이 되어서야 내 방의 달력이 여전히 2월에 머물러 있음을 알았다.
삶을 사는 데 있어 아니 그리 거창할 것도 없이 내 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
요즘 아니 근 한달넘게 내가 주체가 되지 못하고 끌려가는 듯한 내가 주변인 된것 같은이 느낌은 대체 무언지.
힘 좀 내자고. 알았지?
꼬랑지말. 어서 컴퓨터를 고쳐야겠다. 왜 대체 블로그만 띄우면 컴이 먹통이 되는지?
학교에서 블로그 질이란 너무 번잡스럽다.(여기저기서 들리는 타이핑소리들...ㅋ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