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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

나는

언제나 무슨일이든 정답만을 바라는 것 같다.
분명 답이 없거나 혹은
정답이 여러개일 수 있는 문제에도 정답을 원한다.

 

 

어떤 일을 계속 생각할때, 그것이 내게 어두속을 헤메듯이 아니면 안개가 자욱히 껴서한치 앞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을만큼 막막함으로 다가올 때면. 비록 ~답게 라는 말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나이지만, 그 순간만큼은 누군가에게서(그것이 진부한 것일지라도. )어둠속 한 가닥 빛을, 아니면 안개 속에서 나를 이끌어줄 수 있는 무언가를 기대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. 뭔가를 하는 이유라는 것이 진정 존재한다면 내게 그것은 조금 더 쉬울지 모르니까. 그래도 어쩌랴. 비록 그 이유라는 것을 찾지 못한다 할지라도 난 분명 그 자리에 서 있을 텐데. 우이띠~ ㅂ ㅣ ㄹ ㅓ * 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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